시사
기모란 발탁 의료계 우려 확산
청와대에 신설된 방역기획관 자리에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한 데 대해 의료계와 정부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가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정리해보면 질병청과 대통령 사이에서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고 청와대의 전문적 식견을 넓혀줄수있으며 코로나19방역정책과 백신 접종 업무를 총괄하는 방역기획관 신설은 분명히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그런데 그 방역기획관 자리에 기모란이라는 인물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한 논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힘을 빼는 ‘옥상옥 인사’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모란 기획관은 예방의학 전문가입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지난 2월 생활방역(0단계)과 1·2·3단계로 구성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초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
2021. 4.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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