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황혼이혼 만 신기록 일반이혼 결혼 감소
코로나 여파로 결혼과 이혼은 줄어들었지만 황혼이혼만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20년전부터 시작된 일본의 황혼이혼 사례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에 A씨(63)는 남편과 이혼했습니다. 남편의 빚과 술 문제로 시달린 세월이 30여 년이었으며 따로 산 지도 무려 10년이 넘었습니다. 자식 생각에 이혼만은 피하려고 했지만 스트레스에 건강까지 나빠지니 A씨는 더 버틸 수 없었습니다. A씨는 “자식들은 내가 어떻게 살아온 지 아니까 아무도 이혼을 반대하지 않았다”며 “법원까지 같이 따라가서 신청하는 걸 도와줬다”고 했습니다. 해가 져 어둑어둑 해져가는 때를 말하는 황혼(黃昏). 인생에 노을이 지는 시기에 오래 살아온 배우자와 갈라서는 길을 선..
2021. 3.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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