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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SNS가 보편화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사내에서 SNS를 통한 업무활용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종종 SNS 특히 카카오톡 보낼때 보내지 말아야 할곳에 잘못보내서 당황하는 일을 겪는 일이 종종 생기게 됩니다.

 

이런상황이 왔을때 수숩하는 대처방법과 예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출처 쿠키뉴스

1.카톡 실수 유형

1)그룹콜 실수

신입사원 A씨는 회사 단체 대화창에 오가는 여러 의견을 지켜보다가 커서를 옮기기 위해 마우스를 잡았습니다. 갑자기 ‘그룹콜’ 통화음이 울려 퍼진 것은 그 순간이었습니다. A씨는 아직도 그날 자신의 손가락이 왜 메신저의 수화기 버튼을 눌러서 '그룹콜'을 불렀는지 모릅니다. 당황한 A씨는 빠르게 그룹콜을 취소하고 팀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마우스를 잡았던 손에 식은땀이 났습니다. 통화음이 울린 건 5초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후유증은 길었습니다. 며칠간 ‘딴따단따딴~’ 그룹콜 멜로디가 이명처럼 들렸습니다.

2)다른창 실수

교사인 B씨는 소풍날 오후 광장 앞으로 모이라는 공지에 반 학생들을 인솔해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엔 B씨와 그의 반 학생들밖에 없었습니다. B씨는 다른 반 학생들과 교사들을 기다리며 자신의 개인적인 친구들이 모인 단체 대화창에 ‘뭐야 나만 도착했어ㅡㅡ’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다. 다시 확인했더니 같은 학년 담임교사 단체창이었다. 타지도 않은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습니다. 

3)단톡방 실수 

홍보팀에 근무하면서 연이은 상사의 질문에 지친 C씨는 친구가 모인 단체 대화창에 연달아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만 좀 묻지’ ‘왜 나한테만 물어봐’ ‘자기가 찾아볼 생각은 안 하고’ 메시지 옆에 각각 숫자 5가 떴습니다. 이상했습니다. 여긴 분명 친구 세 명이 모인 창인데…. 대화창을 확인하기 위해 눈동자를 굴리는 1초가 100년 같았습니다. 홍보팀이라는 글자가 선명했습니다. 상사도 있는 창이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메시지를 지우려는데, 숫자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잘못 보냈습니다’ 사과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2. 카톡실수 대처법

1단계) 무조건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를 실행한다 

업무 메신저에서 실수를 했다가 내가 먼저 발견했다면 침착하게 실수 메시지부터 삭제해야 합니다. ‘망했다’ 생각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일러줘서 알았어도, 일단 사태를 파악했다면 흔적을 지워야합니다.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 메신저에는 ‘메시지 삭제’나 ‘보내기 취소'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삭제할 메시지를 선택하고 꾹 누르거나(모바일), 마우스 우클릭 버튼을 누르면(PC) 삭제 관련 메뉴가 뜹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 ‘모두에게서 삭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나에게서만 삭제’를 고르면 메시지가 내 창에서만 삭제되고 다른 사람 대화창에는 그대로 남게됩니다. 라인 메신저는 ‘보내기 취소’ 기능과 ‘삭제’ 기능이 따로 있습니다. ‘보내기 취소’를 해야 합니다. 메시지를 삭제하면 카카오톡은 ‘삭제된 메지시입니다’라는 알림이 대화창에 남게됩니다. 라인과 텔레그램은 삭제 안내 메시지가 대화창에 남지 않습니다.

 

중요) 골든타임 5분을 기억해야 합니다.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보낸 지 5분이 지났다면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 창에서 내 메시지를 지울 수 없다. 따라서 잘못된 메세지를 보냈으면 무조건 5분안에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를 선택해서 삭제해야 합니다. 방법은 삭제할 메세지를 꾹 누르면 새로운창이 뜨는데 거기서 "삭제"를 클릭한후 "모든 대화 상대에게서 삭제"를 선택하여 확인을 눌러주면 됩니다.

 

2단계) 사과메세지를 보낸다 "죄송합니다. 창을 착각해 잘못 보냈습니다" 

메시지를 지웠고 잘못 보낸 내용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이 확인 전에 삭제했다면 다행입니다. 그러나 만약 단체 대화창에서 실수를 했다면 누군가 봤을 가능성이 크고, 실수를 보지 않았어야 하는 사람이 이미 메시지를 봤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다음 단계로 일단 사과 메시지부터 정중하게 써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대화창을 착각해 잘못 올렸습니다.” 분위기에 따라 실수 정황 등을 간단하게 해명해도 좋지만, 굳이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험담 같은 심각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업무 메신저 실수라면 메신저에서 간단히 사과하고 넘어가는 것을 권합니다.

 
3단계) 마음을 진정하고 잊어버리려고 노력한다

사과메세지를 보냈다면 마음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당분간 실수한것이 잠들기 전에 자꾸 떠올라서 괴로울 수 있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할 수 있는 실수라고 생각하고 잊는 것이 좋습니다. 추후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카톡실수 사전 예방법

1) 카톡에 문제의 글을 올리기전 5초동안 감정을 가라앉혀라

메신저에 말을 쏟아붓기 전 우선 먼저 숨을 고르고 또한 업무시간에 회사나 구성원의 험담을 메신저로 보내고 싶을 땐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이 분노를 반드시 문자로 남겨야 할까 하고 5초 동안 감정을 가라앉히면 실수는 줄일 수 있습니다.

 

2) 메시지 잘못전송 예방 기능을 사용하라

단톡방의 우측밑의 톱니모양 클릭하고 채팅방설정 들어간후 "현재 채팅방 입력창 잠금"을 설정으로 해주시면 ‘단톡’에 입력잠금을 걸어둘수 있게 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대화창 입력란에 ‘대화에 주의가 필요한 방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오게 되며 오른쪽 아래 자물쇠 버튼을 눌러야 메시지 입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화창을 헷갈리거나, 내용을 잘못 보내는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한 명은 ‘채팅창 잠금 기능 (사용) 이후부터는 실수가 잦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3) 기타 예방법

단체 대화창 이름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설정하고, 대화창 배경화면 이미지까지 바꾼다면 시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신저마다 조금씩 다른 메시지 삭제 방법을 미리 익혀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C씨는 실수 후 두 가지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 업무 메시지를 보낼 땐 반드시 대화창 이름과 내용을 확인하고, 상급자와 대화를 나눈 후엔 바로 창을 끈다. 메신저로 대화를 많이 나눈다면, 개인 대화를 나누는 메신저와 업무 메신저를 분리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사내 전용 메신저를 사용한다면 그곳에서 만큼은 잡담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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