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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경제

지난 2일(현지시간) IT매체 톰스가이드 등은 애플뮤직이 몇 주 내에 추가 비용 없이 CD 음질 수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하이파이(Hi-F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가격은 표준요금제와 동일한 월 9.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뮤직의 고음질 서비스 소식은 경쟁사보다 늦은 것입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애플은 HD 영화 구매자에게 4K HDR 버전이 출시되었을 때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조치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음원에서도 같은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출처 BLOTER


톰스가이드는 “애플은 오랫동안 애플TV 플러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없이 고음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을 갖고 있다”며 “애플뮤직은 구독자 수 측면에서 스포티파이보다 뒤쳐져 있는데 가진 자원을 사용해 격차를 줄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CD 음질 이상의 곡을 들을 수 있는 ‘아마존 뮤직 HD’를 표준요금제보다 5달러 높은 월 14.99달러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는 올해 말부터 하이파이 무손실 음원 제공을 발표한 바 있으나 정확한 이용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음질 음원이 강점인 티달과 올해 일부 국가에서 고음질 ‘스포티파이 하이파이’ 서비스를 공개한 스포티파이는 적잖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출처 K BENCH

 

한편 애플뮤직의 고음질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기기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세대 에어팟의 경우 고음질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맥루머스는 “고음질 지원이 최신 에어팟 모델로만 제한될 수 있다”며 “구형 에어팟 보유자는 하이파이 지원 없이 기존 구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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