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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테이퍼링 가시화, 회사채 매각을 언급하였습니다.
연준이 그동안 가장 무리하고 극단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했던 방법중 하나였던 회사채 매입을 중지하고 연말까지 다시 시장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 내용이냐 하면 이것은 미 연준의 테이퍼링 조치의 시작이라고 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회사채매각에 대해 시간적으로 올연말까지라는 단서를 달어두었습니다만은 아마도 그것은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충분히 앞당겨 질수도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사들인 회사채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조만간 팔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연준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채권 매입을 줄이는 이른바 테이퍼링 논의를 곧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같은 회사채 매도 결정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는 이를 재무부를 통해 연말까지 모두 시장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연준은 팬데믹 이후 이른바 `2차 시장(세컨더리 마켓) 기업신용 기구(SMCCF)`를 통해 회사채를 사들여왔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회사채 금리가 치솟는 것을 막기 위해 연준이 설치한 특수목적기구입니다. 세컨더리 마켓은 유통시장을 의미하고, SMCCF는 유통 시장의 회사채에 대한 유동성 지원 창구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SMCCF는 지난 4월30일 기준으로 월풀과 월마트, 비자 등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를 52억1천만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밖에 뱅가드 단기 회사채 ETF와 같은 회사채를 소유한 ETF 지분도 85억6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사실 연준이 매각예정인 회사채는 7조3천억 달러에 이르는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보유 규모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준이기는 합니다.그러나 현재 연준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해 매달 1200억 달러(약 133조원) 상당의 채권을 사들여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회사채 매각은 곧 테이퍼링이 가시화 되고 있다과 볼수있으며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충격이 작은 부분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연말까지의 시한을 주며 그동안 세컨더리 마켓의 SMCCF를 통해 사상처음으로 회사채까지 사주면서까지 유동성을 극심하게 풀었던 미 연준이 이제 바로 이부분부터 올해안에 정상화를 시키겠다고 언급한것이니 테이퍼링->금리인상 의 기조기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고 볼수 있으며 다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긴축의 고삐가 이제 서서히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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