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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뿜어져나오는 리플관련 뉴스와 주가움직임에 눈이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그러나 리플에 대해 현재 투자를 하고계신분이든 혹은 아직 투자를 않하고 계신분이든 리플에 대한 이슈는 암호화폐 전체의 시장 방향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리플 (XRP)와 SEC의 소송전을 단지 리플 (XRP)코인 하나만의 운명이 걸린 문제라고 보고있는분은 대단히 큰 착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SEC와의 소송이 원만하게 마무리가 된다면 향후 가상화폐 전체와 제도권과의 원만한 타협점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 (BASE)가 생겨나는 것이지만 만약 이것이 리플에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소송결과가 나온다면 이를 빌미로 미국 SEC뿐만 아니라 제도권 전체의 추가적인 강력한 제제의 밑바탕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면 재판결과가 가상자산 전체에 대한 기본적인 판례적 기준으로 설정된다는 것을 캐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가상화폐 투자자라면 SEC와 리플 소송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해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출처 DECENTER 제공 셔터스톡

 

●코인게이트 (CoinGate) 리플재상장 결정

 

 

리투아니아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결제업체 코인게이트(CoinGate)가 리플(XRP) 재상장을 결정했습니. 이를 유투데이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4월 9일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이외의 사용자들은 이제 토큰을 구입하고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oingGate 트위터 

코인게이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정 공방 상황에 대한 현재의 판단을 결정 번복 (상장재개)의 배경으로 꼽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가상화폐 거래나 결제가 자신의 밥벌이인 거래소나 결제업체 입장에서 가장 민감하고 보다 정확하게 판단해야할 SEC 법정 공방 상황을 지켜보다가 리플에 대한 1단계 완화조치로서 리플 (XRP)재상장을 시켰다는것입니다. 

 

출처 코인게이트 홈페이지

그러면서 코인게이트는 XRP를 미국 시민이 아닌 미국 이외 사람들을 위한 거래 및 결제 가능한 자산으로 재상장하는 것이라 하였고 이는“SEC와 리플 간의 소송에 법적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지리적 제한을 두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 “SEC와 리플 간의 소송에 대한 법적 명확성이 확보되는 대로 이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즉, 현재 1단계로 XRP결제거래를 재개시키되 미국 이외 사람들의 거래에 대해서만 XRP결제를 재개하고 미국시민들의 XRP결제거래에 대해서는 SEC와 리플 소송의 상황을 좀더 지켜본뒤에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출처 코인리더

그런데 실제로 리투아니아 소재인 코인게이트 입장에서는 분명히 미국시민이 코인게이트의 주고객이 될수는 없는터이니 미국시민들에 대한 XRP결제 재개 보류는 단지 상징적인 의미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코인게이트의 이번 XRP결제거래 재상장은 거의 XRP거래에 대한 전면적인 재개로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이러한 리플 (XRP) 재상장흐름은 암호화폐거래소중 1차로 스위스 거래소 Lukke에서도 이루어진 바 있으며 이번에는 가상자산 결제거래소중 1차로 코인게이트가 XRP 거래를 재개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것입니다. 

 

●미국법원, 리플의 SEC에 대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문서공개 요청 승인

 

 

SEC와 리플간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법원 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이 리플의 SEC 비트코인, 이더리움 관련 문서 공개 요구를 승인했다고 유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얼마전 리플은 SEC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관련 문서 제공을 요청하는 문서를 담당 판사에게 제출한 바 있습니다.

중요하지 않은것 같지만 결정적으로 중요한 내용일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리플 입장에서 이런것이죠.

 

"SEC 너희 자꾸 우리 리플만 갖고 그러는데.. 비트코인하고 이더리움은 증권이 아니라서 문제가 않되고 리플은 증권이므로 문제라는거 아냐? 그게 말이돼? 그럼 너희가 비트코인하고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라고 인정해줬던 그 공식 문서 오픈해봐?? 거기에 너희들이 비트코인하고 이더리움이 왜 증권이 아니라고 결정했는지에 대한 이유가 있을것 아냐? 공개적으로 오픈해서 판사의 판단을 받아 보자구"

 

이에 대해 SEC는 비트코인및 이더리움 관련 문서는 이번소송과 관련없다고 주장하면서 문서공개를 거부해왔으나 마침내 소송을 맡고있는 판사가 SEC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SEC의 판단이 담긴 공식문서를 공개하라고 지시한것입니다.  

 

●리플가격 현황

리플가격은 4월 5일을 기점으로 말그대로 폭풍상승을 그렸다가 4월 8일 이후로 큰 조정을 보였고 조금씩 다시 회복하는 추세입니다.   

 

USD기준으로 4월 5일 $0.6에서 4월 7일 최고점 $1.09까지 올라섰다가 현재는 $1.03에 머물러 있습니다.

 

KRW기준 4월 5일 750원 정도에서 4월 7일 최고점 1488원까지 올라섰다가 현재는 1345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현재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는 김프 (김치프리미엄)에 대해 리플를 적용해본다면 오늘 환율 1121.12를 기준으로 해봤을때 대략 16% {\1345/ \1154.75 ($1.03 X 1121.12)}정도의 김치프리미엄 (한국프리미엄)이 끼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오늘현재 비트코인의 김프 16% {\75,777,000/\65,263,758 ($58,213 X 1121.12)} 와 거의 일치합니다. 이렇듯 시장은 투기적과열로 불합리한듯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기가막히게 합리적인곳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리플 향후전망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리플의 전망을 해보기에 앞서서 우리는 리플자체의 호재(악재)와 가상자산 전체에 대한 추세를 별도로 구분할줄 알아야 합니다. 

리플가격에 대해서 리플의 호재(악재)만을 보고 판단한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반쪽짜리 시야로 시장을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리플의 급등은 분명 리플자체의 호재가 가장 큰 동력이 되었다고 보여지며 거기에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의 상승영향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요 몇일 단기하락은 어떻게 설명할까요?? 가상화폐 전체적인 특히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큰 조정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것입니다. 

 

사실 시장전반과 종목자체의 흐름을 구분하는것이 어려운 것이지만 결국에는 시야를 넓혀야만 전체를 관망하면서 입체적으로 대응하기가 수월해질수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개인의 의견이니 아니다 싶으시면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리플자체의 호재는 이제 시작단계라고 불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리플의 현재 가격대는 과거 2018년 최고점이었던 5,000원에 아직도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이미 비트코인은 2018년 최고점을 돌파한지 한참이 지났고 마침내 이더리움도 얼마전에 2018년 최고점 243만원대를 돌파했습니다.

 

과거 가상자산의 영원한 3위였던 강자인 리플이 2018년 최고점에 아직도 한참 못미친 가격대로 거래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SEC소송건이라고 말할수밖에 없은것입니다.

 

다만 현재 리플가격에 대해 가장 큰 불확실성은 리플 자체의 재료 (SEC소송)도 있지만 가상화폐 전체 (비트코인, 알트코인)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가 갈수록 중요한 관건이 될것입니다.

 

그 이유는 현재 리플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자산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의 가격대가 이전 최고점에서 너무도 높게 오버슈팅 되어있는것이 아니냐는 시장의 불안감이 갈수록 깊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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