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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조 9천억 달러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경제부양책이 통과되면서 일시적인 큰 조정을 받았던 비트코인이 지난 2월 20일 이전 최고점을 재차 뚫고 최고가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엄청난 유동성의 힘을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1년전 불과 700만 원이던 비트코인은 어느새 70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거품 경고를 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이전고점까지 돌파를 하였습니다.


14일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에 사상 처음 7000만원을 돌파했고, 이후 712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7000만원대를 탄탄하게 유지하며 전날보다 이미 8% 이상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또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기준으로도 오전에 이미 7145만원을 기록하여 7000만원을 돌파했고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도 이날 비트코인은 6만 달러를 돌파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코로나19 충격파로 지난해 3월 중순에 600만~700만원 선까지 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은 연준을 위시하여 각국 정부의 엄청난 돈 풀기로 시중 유동성을 타고 주식, 부동산 등과 함께 시세가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2000만원을 돌파한후, 올 1월에는 4000만원, 2월에는 6000만원대를  돌파했으나 이후 일시적인 조정을 보였다가 3월 들어서 12일부터 3일 연속으로 최고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가 다시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암호화폐 하루 거래대금은 이미 유가증권시장 규모를 앞섰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16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24시간 거래액은 14조 439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반면에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2조 9576억 원, 코스닥시장은 11조2076억원이었습니다.

 

 

물론 24시간 거래되는 암호화폐 거래대금을  주식시장 거래대금과 비교하는것이 다소 무리가 있지만 현재 암호화폐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와 더블어 암호화폐 시장에는 투자를 자극하는 ‘호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미 사인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안으로 천문학적인 유동성이 풀릴 예정이고, 미국 테슬라와 스퀘어에 이어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메이투 등이 이미 암호화폐 투자 계획을 밝힌 상황입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술을 활용한 예술작품이 경매에서 잇따라 거액에 낙찰되는 등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뉴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 크리스티에 오른 독학 예술가 NFT 780억원에 낙찰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인 크리스티 경매에서 11일(현지시간) 'NFT'(Non fungible Token·대...

www.yna.co.kr

마무리 합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이제 비트코인및 가상화폐시장은 분명한 트레이딩영역에 진입했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가상화폐 1세대 투자자였으며 이번 불장에서 이미 몇주전에 분할 익절을 통해 차익을 실현하였고 이번 전고점 돌파이후 조금씩 다시 분할매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비싸다 싸다라는 논쟁은 무의미하며 다만 본인이 예산을 세운 투자금액을 가지고 어떤전략으로 접근을 할것인가가 관건으로 보여집니다.

 

1조 9천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유동성이 풀렸으며 오갈데 없는 자본은 결국 가장 고수익 고리스크 영역인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시장까지 계속해서 밀어올리고 있는상황입니다.

 

이런상황에서는 떨어질때마다 줍줍하는 가치투자와는 상관이 없고 오히려 손절 스크레드를 나름대로 깊게 걸어놓고 피라미딩식 성장주 투자 전략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을 잡은 투자금액을 한번에 밀어넣는것은 무모한 투자이며 분할매수와 분할매도 그리고 손절선및 익절선을 고민하고 분명히 설정을 한후에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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