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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사에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임창용선수가 은퇴후 계속해서 좋지못한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고액세금체납에 1500만원 채무로인한 고소건에..
국내 최고 사이드암 투수이자, 마무리 투수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5) 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임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임씨는 사기 혐의로 입건됐었습니다. 임씨는 지난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유흥업소 종업원으로부터 2500만원을 빌린 후 일부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씨에게 돈을 빌려준 30대 여성은 15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25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송받아 수사해 왔습니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한 임씨는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KIA,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등에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다 2019년 2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습니다.
2013년에는 미국프로야구에 진출, 시카고 컵스에 몸을 담기도 했습니다. 임씨는 종합소득세 3억원을 미납해 지난해 12월 6일 국세청의 고액·상습 체납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해 임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고, 강남경찰서는 11월 해당 사건을 인계받아 수사해 왔습니다.
국가대표로 뛰는 등 스타 플레이어였던 임씨는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이후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MLB)를 거쳐 국내로 돌아와 선수생활을 한 뒤 2019년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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