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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도로가를 신기하게 보았던 추억의 현대차 포니, 지금보면 딱딱한 성냥갑 모양에 올드해 보일수 있지만 그시절만 해도 참 멋진 자동차였음에 틀림없습니다.
뒷 트렁크에 붙어있는 포니의 대명사인 특유의 달리는 말 마크는 포니를 쳐다 보다가 뒷부분을 보면 항상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고 한참을 멍하니 그 마크만 쳐다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1975년 처음 출시됐던 추억 속의 자동차 바로그 현대 ‘포니’가 전기 자동차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디자인한 ‘헤리티지 시리즈-포니’는 1975년 포니를 전기차로 변신시킨 판매용이 아닌 콘셉트카입니다.
우선 과거 포니 도어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 점이 인상적입니다.
헤리티지 시리즈-포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고적적 느낌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미래를 담아냈습니다. 포니의 헤드라이트와 미등은 레트로와 모던 스타일을 동시에 구현하는 픽셀 디자인 LED 램프를 적용했고, 미등은 U자형으로 아주 독특하합니다. 사이드미러는 반사 유리 대신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헤리티지 시리즈-포니’는 ‘시간을 초월하는 가치 (Timeless value)’라는 테마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부 디자인도 오리지널 포니와 비교해 고급 가죽, 브러시드 메탈 소재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했으며, 자동차 계기판은 진공관 모양을 적용해 복고적이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특히나 1970-80년대의 픽셀과 8비트 그래픽을 테마로 오마주한 LED 헤드램프와 독특한 내부 클러스터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1970년대 포니의 후면 디자인은 전기차 콘셉트에 그대로 접목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이래서 클래식은 역시 클래식입니다.
클래식 (마스터피스)과 미래와의 조우.. 포니 전기차는 이것을 구현하려고 한듯 합니다.
헤리티지-포니는 4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 2층 전시관에서 디자인 전시 프로그램 'REFLECTIONS IN MOTION, 리플렉션즈 인 모션'의 일환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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