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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상장 첫날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네요.

현재시간으로는 공모가보다 무려 2.6배인 169,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호예수로 현재 11.63%만이 시장에 유통되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더 큰 가격상승을 기대해 볼수도 있지 않을가 생각해봅니다.

 

오래된 증시격언.."재료보다 수급이다"가 떠오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 첫 날인 18일 시초가기준으로 공모가의 2배인 13만원으로 형성된 뒤 바로 상한가(16만9000원)로 직행하는 ‘따상’(더블찍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 6만5000원 대비 10만4000원(160%)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해 첫 번째 조 단위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따상’은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도 이미 빅히트가 예고됐었습니다.

지난 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1000조원 넘는 자금이 몰리며 1274.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9~10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는 63조6198억원이 몰려 역대 최대 IPO 청약 증거금을 다시 쓰게 하였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12조9828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8위에 랭크됐으며 다음날 한번 더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상’에 이르면 시총이 16조8067억원까지 불어 삼성생명을 따돌리고 코스피 시총 순위 22위까지 오르게 됩니다.


증권가에서는 따상상에 대한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는데요.

SK바이오사이언스의 IPO 절차가 진행될 때 장외 가격이 주당 20만원 수준에서 형성돼 따상상의 21만9700원과 비슷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추측이 됩니다.

특히 기관에 배정된 물량 중 보호예수로 묶여 있는 주식 3882만9590주, 우리사주 449만400주, 모회사인 SK케미칼 보유 물량 5235만주 등 당장 시장에 나오지 못할 물량이 6760만2490주로 총 발행주식 7650만주의 88.37%에 달하면서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이 11.63%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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