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마존CEO겸 창립주인 제프 베이조스의 전처 메켄지 스콧이 평범한 사립학교 교사와 재혼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요즘 같은 극단적인 자본주의,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아직도 이런 분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역시 돈 (머니)도 많으시지만 자신만의 행복을 소신껏 가꾸어 가시는 분인듯합니다.
1993년 베이조스와 결혼한 메켄지스콧은 2020년 1월에 이혼 사실이 알려졌지요.
메켄지 스콧은 헤지펀드에 입사할 때 면접관이었던 베이조스와 처음 만나 슬하에 자녀 4명을 뒀고 베이조스가 1994년 설립한 아마존닷컴에서 도서 주문과 출하, 회계 등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메켄지 스콧은 이혼 합의금으로 베이조스가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주식 4분의 1을 받았는데 당시 아마존의 주가 상승에 현재 스콧의 재산은 600억 달러(약 71조 6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당시에 추산되었습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아내인 소설가 매켄지 스콧이 평범한 사립학교 교사와 재혼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7일(현지 시각) 매켄지스콧이 시애틀에 있는 레이크사이드 스쿨의 과학교사인 댄 주엣과 결혼식을 올렸다는군요.
신랑인 댄 주엣은 매켄지 스콧과의 결혼 사실을 최근 자선단체인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를 통해 알렸고 하는데요. 그는 “행복한 우연으로 내가 아는 가장 관대하고 친절한 사람 중 한 명과 결혼했다”며 “막대한 재산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기로 한 스콧의 약속에 함께한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두 분 모두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이 소식에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 대변인을 통해 “댄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고, 두 사람의 만남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는군요.
2020년 12월에 나왓던 조금 지난 뉴스입니다만, 그녀의 삶의 가치관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 아내 메켄지 스콧이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42억 달러(약 4조 5864억 원)를 기부했다는 내용입니다.
당시에 이혼을 통해 부자 반열에 오른 스콧이 "코로나19 이후 억만장자 재산은 크게 증가했지만 빈민층, 유색인종, 여성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며 "자문단과 함께 선정한 384개 단체에 42억 달러(약 4조 5864억 원)를 기부하겠다"라고 밝혔지요.
특히 메켄지스콧은 기아와 인종차별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단체를 중심으로 기부활동을 했군요.
앞서 메켄지스콧은 7월에도 인종·성폭력·기후 문제 등에 대응하는 단체 116곳에 대해 총 17억 달러(약 2조 원)를 후원한 바 있는데요.
2021년 메켄지스콧의 올해 누적 기부액은 6조 원을 넘어섰다는 내용입니다.
멋진 분이십니다.
돈에 함몰되지 않고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남을 도울 줄 알며 소박한 자신만의 사랑을 가꿔가는 진정한 부자..메켄지스콧..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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