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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이어진 공모주투자열기가 이번 SK바이어 사이언스를 계기로 계속해서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로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얻은 개인투자자들이 차기 공모주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기업공개(IPO) 대어(大漁) 불패 투자 공식을 이어가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한 달 이내 IPO를 확정한 기업 명단에서는 대어급 명단이 없는 상태여서 당분간은 중소기업 IPO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매일경제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4월 IPO 중소기업 5곳 

25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4월까지 IPO를 예정한 기업은 5곳(스팩 제외)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에이치피오(4월8~9일)와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해성티피씨(4월12~13일), 기타 정보 서비스업체 쿠콘(4월19~20일) 등입니다,

이들 기업은 규모가 SK바이오사이언스 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성만 있다면 상장 이후 주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어서입니다.

한예로 윤지혜(35)씨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하며 1주당 1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었다”며 “(성장성이 큰) 차기 공모주를 찾기 위해 기업 유료보고서도 찾아보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계좌수는 64만5216개로 역대 가장 많았으며 균등배분으로 최소 10주만 청약하더라도 1주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청약 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늘어난 청약 참가자들은 1회 청약에 그치지 않고 추가 청약 시도로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실제로 지난 23일 공모청약을 진행한 2차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 제조업체 엔시스의 청약경쟁률 무려 2574 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14조588억원을 모았습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IPO 예정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올해 공모주펀드 시장도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 대어급 IPO (4월 이후)

꾸준히 IPO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이들도 있지만 반대로 대어급만 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를 예정한 대어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류션 등이 꼽힙니다. 이 중 가장 먼저 상장 준비에 들어갈 기업은 SK아이테크놀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차전지용 습식 분리막 및 폴더블 커버 윈도우 등이 주력 제품인 이 기업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입니다. 상장심사가 평균 2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4~5월 중에 상장할 전망이며 SK아이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는 SK이노베이션으로 전체 지분의 90%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간사는 미래에셋과 JP모건증권회사입니다

 

출처 서울경제


다음 타자는 글로벌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입니다. 크래프톤은 전세계 사용자 4억명을 돌파한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로 2018년 연매출만 1조1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장 후 가치는 게임 대표주로 꼽히는 에씨소프트)(25일 기준 시총 19조8903억원)와 비견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대표주간사는 미래에셋이며 공동주간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 등입니다.

간편결제 전문기업인 카카오페이의 연간 거래액은 올해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커머스 성장에 기반한 결제액 증가가 카카오페이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는 2조6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공동주간사는 대신증권이 맡았습니다.

 

이들 기업은 늦어도 4월 초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 5~6월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크래프톤은 비상장거래사이트에서 245만5000원에 거래 중이며 카카오페이는 유통주식이 없어 비상장 거래가 없는 상태입니다.

하반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카카오뱅크 등의 대어급 상장이 진행될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IPO붐을 타기 위해 대어급들도 상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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