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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대체불가능한 토큰)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마치 비트코인의 2017년 당시 갑작스런 뜨거운 열풍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현재의 시장은 NFT가 비트코인의 인기를 물려받고 있는듯이 보입니다.

 

것이 과열 초기인지 아니면 후반부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분명한것은 현재 NFT의 열풍은 비트코인에 버금가는 인기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작은 시장변화가 아니고 가상화폐와 더불어 파급된 큰 변화임을 간파해야 합니다.

 

출처 게티이미지

 

최근 전 세계적으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콘텐츠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NFT 기술이 적용된 뉴욕타임스의 한 칼럼이 이미 6억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됐습니다.

26일 블룸버그, AF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기자 케빈 루즈 가 쓴 '블록체인으로 이 칼럼을 구매하세요'라는 제목의 칼럼이 25일(현지시간) NFT 경매에서 파르진(Farzin)이라는 수집가에게 350이더리움에 낙찰됐습니다. 판매 시점의 시세로 환산하면 무려 56만3000달러(약 6억3658억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이번에 판매된 루즈의 칼럼은 칼럼기사라는 콘텐츠 자체가 NFT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지 테스트하는 목적으로 작성됐다고 AFP는 설명했습니다. 루즈는 이 칼럼을 통해 "기자들이라고 NFT 열풍에 참여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나"며 "나는 이 칼럼을 NFT로 전환해 시장에 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루즈는 칼럼이 판매된 후 자신이 트위터에 "모니터를 보면서 통제할 수 없을 만큼 웃고 있다"며 "아직도 이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수익금의 15%를 수수료로 낸 뒤 나머지 금액을 뉴욕타임스가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불리는 가상자산에 투자자가 몰린 데 이어 최근에는 NFT 기술을 쓴 자산이 급부상하고 있는것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제골 로이터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본명 마이클 윈켈만)의 작품 '매일-첫 5000일(Everydays-The First 5000 Days)'은 이달 초 6930만달러(약 783억원)에 거래됐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도 NFT가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580만달러(약 65억원)를 벌었습니다.

 

출처 BLOTER 제공 트위터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15년 전 올린 트위터 글 한 줄은 NFT 경매를 통해 지난 22일 무려 291만5835달러(32억9000만원)가량에 팔렸습니다.

 

NFT는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진 가상자산이라는 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와 달리 NFT는 각각의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개당 가격이 모두 같지만 NFT는 하나하나의 가치가 모두 다르다는 것입니다. '대체 불가능'하다는 이름이 붙은 이유입니다.

 

NFT를 대표하는 코인중에 하나인 THETA 코인의 3달동안의 가격추이입니다. 보시면 3달동안에 무려 8.8배 (1.39 -> 12.30)가 상승했습니다. 2~3일 동안우 제법 큰 조정을 받은 후에도 현재 전반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NFT에 대한 시장관심을 고려해보면 상승추세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미지, 영상, 음악 파일 등에 NFT를 적용하면 블록체인에 소유권, 거래 이력 등의 정보가 저장된다.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인 셈이다. NFT는 위조·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쓰기 때문에 그 자체로 희소성과 고유성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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