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반박 법적대응 서신애 입장밝혀라

학폭논란이 잠잠해지지 않네요.

가요계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에 대한 학폭논란이 계속해서 메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배우 서신애는 침묵하는 피해자의 입장이되어 수진의 학폭논란에 중심에 서있고 과연 진실은 누가 알고있는것일까요?

 

출처 데일리안 인스타그램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 의혹에 대해 마침내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수진의 학폭 의혹을 최초 제기한 게시자를 포함해 악플러들을 고소했습니다.
수진은 19일 팬커뮤니티를 통해서 일일이 번호를 매겨가며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을 하나하나 해명했습니다.

특히 수진은 학창시절 배우 서신애를 괴롭혔다는 의혹에 대해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대화도 일절 해본 적 없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조차도 알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

이어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이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이 제가 서신애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다. 소속사 측에서 (서신애)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라며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라고 다시한번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진은 “첫 번째 입장문을 올린 당시 쏟아지는 루머와 특정 배우님 (서신애)의 글로 인해 저는 순식간에 가해자라고 낙인이 찍혔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입장문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 두서없이 작성한 글은 오히려 수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기에 다음 입장문은 더욱 신중해야 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팀 탈퇴는 물론 모든 처벌을 달게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가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진실은 꼭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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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이날 큐브엔터테인먼트도 “당사는 강남경찰서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또한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지난달 2월 19일 자신의 동생이 수진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내 동생 중학교 다닐 때 뺨 때리고 돈 뺏어가고 괴롭힌 애가 아이돌이 돼 TV에 뻔뻔하게 얼굴을 들고 나온다”라며 수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습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수진은 지난 3월 11일 A씨의 가족을 직접 만나 “(가해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라며 “기억 안 나는 걸 사과하라고 하면 나도 힘들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발언은 대중의 공분을 샀고 이에 소속사는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서신애의 등장

앞서 2월 3일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신애의 학폭 피해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수진은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 '이XXX아' '야 이 빵꾸똥꾸'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었다. 또한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서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월 21일 "(수진의)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히자 다음날인 22일 서신애는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수진의 학폭 논란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서신애는 '빌리 아일리시'의 'Therefore I Am(그러므로 나는)'이라는 노래 재생 화면을 캡처해 공유했다. 노래 가사에는 "난 네 친구도 아니고, 뭣도 아냐" "넌 네가 특별한 사람인 줄 알았겠지" "난 생각해, 고로 난 존재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후 소속사는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서신애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대들의 찬란한 봄은 나에게 시린 겨울이었고 혹독하게 긴 밤이었다"라며 글을 남겼습니다.

 

 

서신애는 "영원할 것만 같던 그대의 여름 끝에 나는 왜 여전히 겨울일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쌓인 눈을 녹이고 사무치는 존재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의 겨울은 혼자 만들어진 것이 아님에도 이겨내기 위해선 늘 혼자만의 조용한 싸움이 필요했다"고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