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 (SPAC) 상장 당일 주가 조심

스팩 (SPAC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문서상 회사)주가 각광을 받는 시점은 대부분이 주식시장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거품이 끼을 때입니다. 주식시장이 달아오르면 때를 맞춰서 항상 기업인수라는 이슈가 등장을 합니다. 스팩도 그런 의미에서 주식시황이 좋을때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말그대로 기업인수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와 실제 인수된 회사는 이미 합병소식으로 주식에대한 적정가치가 대부분 다 반영이 된 것이니 당연히 상장당일 주가는 힘을 쓸수가 없으며 그간 거품이 있었다면 바로 이 상장 당일에 거품이 꺼지는 것이라 볼수 있습니다. 

 

그러니 스팩주에 투자를 할때는 상장 당일날 투자를 하는것은 무모한 투자라 할수 있습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스팩(SPAC·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문서상 회사) 기업과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 주가가 상장 당일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합병상장이 결정된 후 스팩주에 투자할 땐 기업의 성장성도 같이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스팩기업과 코스닥 시장에 합병상장한 원바이오젠과 현대무벡스, 제이시스메디칼 등 기업 세 곳은 모두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중 두 곳은 특히 10~20%대의 높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스팩주 3곳 모두 상당당일 큰폭 하락

지난 2월 9일 교보8호스팩과 합병상장한 원바이오젠은 전일에 비해 무려 21.76% 하락했습니다. 지난 3월 12일에 NH14호스팩과 합병상장한 현대무벡스의 상장 첫날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12.90% 하락한 채 마감됐습니다.

가장 최근 스팩합병상장을 한 제이시스메디칼 주가도 떨어졌습니다. 유안타제3호스팩과 합병상장한 제이시스메디칼은 상장 첫날인 지난 3월 31일 4.42%(185원) 내려간 4005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출처 한겨레

합병상장사의 상장일 주가가 급락한 사례는 올해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스팩기업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17개 기업 중 15개사가 상장 당일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올해 1·4분기까지 합병상장한 기업 90%는 첫날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한 셈입니다.

합병 소식 이후 나타난 주가 상승세가 상장 당일에도 이어진 기업은 더블유에스아이와 비올 등 단 2개사뿐이었습니다.

 

●합병소식 이미 주가에 반영

일각에선 상장 전 스팩주 가치를 곧 합병 기업의 가치로 봐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 스팩기업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지만 기업인수가 끝나면 빠져나가는 투자자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상장 전 '유령회사'의 주가가 상장 후 실체가 있는 기업 주가보다 높은 웃지 못할 현상도 벌어졌습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실제 지난해 7월 초 합병상장을 통해 현재 덴티스가 된 하나금융9호스팩은 상장 직전인 6월 22일 3105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합병상장 첫날 덴티스는 16.86% 급락했습니다. 덴티스는 상장 9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상장 전 스팩주 최고가를 경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인수 목적인) 스팩 특성상 기존 스팩 주주 중엔 기업이 상장을 하면 팔려는 투자자도 있다"며 "그 물량들이 바로 나오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한 법인 일부가 첫날 급등 이후 내려가는 것처럼 합병 과정에서 기업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 주가가 부진할 수 있다"며 "합병결정이 난 뒤에 투자할 땐 합병 회사의 성장성도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