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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가 투기적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우선주는 기본적으로 보통주보다 가격디스카운트가 들어가야하는것이 맞습니다. 보통주의 중요권리인 의결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선주는 통상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을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부분 때문에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배당률이 높습니다.

 

이러다보니 우선주를 배당주의 한형태로 투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다. 둘째 보통주보다 배당률이 높다는 특성이 배당우선주만를 타켓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실제 미국 주식에서는 이 우선주들만 가지고 운용되는 ETF가 많습니다. 말이 좀 샛습니다만,

어쨓든 현재 이런 우선주가 투기적 수단으로 활용되어 불과 몇일만에 2~3배 심지어는 불과 2주만에 10배 이상 가격이 뛰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투자할때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비싼 순간부터 이미 거품이 시작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투자증권 보통주 현재가는 6550원 입니다.

 

 

한화투자증권 우선주 현재가는 23000원 입니다. 현재 거래정지중이며 보통주보다 거의 4배가 더 비싼주가 입니다.

명백한 투기적 과열입니다.

 

 

출처 동아일보 4월6일 현재 상황

 

최근 코스피가 3,100대 안팎의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우선주들이 별다른 호재 없이 치솟는 등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간에 차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이 유통 주식 수가 적은 우선주에 몰리면서 ‘폭탄 돌리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우선주는 주가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주가 급락에도 취약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 우선주인 ‘한화투자증권우’는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이틀간 40% 이상 급등해 매매를 정지한다”고 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우는 최근 일주일 새 288%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29일 4560원이던 주가는 6일 1만7700원으로 뛰었습니다. 최근 6거래일 중 5거래일 동안 가격제한폭(30%)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출처 아주경제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두나무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자 우선주도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우선주는 상장 주식 수가 480만 주로 보통주(2억1454만 주)에 비해 훨씬 적다 보니 매수세가 조금만 몰려도 가격이 크게 뛰었습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보통주보다 배당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의결권이 없어 보통주보다 주가도 낮습니다. 하지만 한화투자증권우처럼 일부 우선주가 주목받자 딱히 호재가 없는 다른 우선주에도 투자자들이 몰리며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양증권 우선주도 6일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유안타증권우, 노루페인트우, 코오롱우 등도 이 기간 한 차례씩 상한가를 쳤다. 일부 인수합병(M&A)설이나 실적 개선 전망 등이 호재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상한가의 근거로는 부족하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연초 급등했던 코스피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자금의 일부가 우선주로 쏠리며 ‘투기적 매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증시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이상 급등을 보이며 2주 만에 13.7배 수준으로 뛰었던 사례와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당시 종가 기준 74만4000원까지 뛰었던 삼성중공업우 주가는 현재 50% 이상 급락한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우선주는 상장 주식 수 자체가 적고 거래량과 시가총액도 적어 ‘주가 띄우기’ 등에 쉽게 흔들릴 수 있다”며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우선주는 배당 등에서 유리한 주식일 뿐 보통주보다 주가가 높을 이유가 없다”며 “투기 세력의 시세 조종에 취약한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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