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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량이 1월보다 3월에 대폭 줄었고 이것은 투자열품이 비트코인에서 비트코인 이외 코인들인 알트코인으로 옮겨갔다는 내용입니다. 일단 한번 보시고 개인적 의견은 마지막부분에 올립니다.

 

출처 SBS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량이 최근 두 달 사이 40%가량 줄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지난달 빗썸 원화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19만6천530개 거래됐습니다. 10개월 만에 거래량 30만개를 회복한 올해 1월(33만1천272개)과 비교하면 거래량이 40.1%가 줄었습니다. 

 

업비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올해 1월 50만2천402개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거래량이 29만8천551개에 그쳤다. 두 달 사이 40.6% 줄어든 것입니다.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8만1천936개)까지만 해도 10만개를 밑돌았습니다. 이후 가파른 가격 상승과 함께 거래량이 점점 늘어 12월에는 22만5천919개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는 50만개를 넘었습니다.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월간 비트코인 거래량이 50만개를 넘은 것은 2018년 4월(57만3천634개)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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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간 기준으로 비트코인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코빗(1월 1만3천410개 → 3월 8천435개), 고팍스(1만5천52개 → 1만28개) 등 다른 거래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두고 거래소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줄자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신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입니다.

 

출처 한국경제

한 거래소 관계자는 "1∼2월에는 24시간 변동 폭이 커서 거래가 많이 발생했다"며 "그러다 3월 들어 비트코인이 고점을 높인 뒤로는 변동성에 영향을 줄 외부 이슈가 없다 보니까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사이 도지코인 등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으로 투자자가 옮겨갔다"며 "짧은 기간에 많은 이익을 내기 위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기간은 아니지만, 도지코인 거래량은 업비트 원화 시장에 상장(2월 24일)한 이후 3월에 180억1천340만개였다가 4월에 500억730만개로 불었습니다

 

다른 거래소 관계자도 "최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말고 다른 가상화폐를 열심히 거래하는 것"이라고 부연설명 했습니다.

 

 

●개인적 판단

사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위의 내용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거래량이 줄어들었다고 비트코인 열풍이 사라진것이 아니라 올해 들어와서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세가 워낙 가팔렀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어들은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즉, 비트코인 1 코인당 금액 자체가 크게 올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거래량은 줄어들수 밖에 없는 요소도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 비트코인 차트를 보시면 1월 1일 3600만원에서 4월 13일 현재 7800만원으로 2배 이상이 상승했습니다. 즉, 비트코인 1개를 사기위해서는 1월 1일 보다 2배이상의 가격을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인기의 뒤를 잊는 알트코인의 열풍이 불고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정확히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현상황을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화폐 전체의 시가총액 (TOTAL MARKET CAPITALIZATION)의 올해기준 차트입니다. 1월 1일 기준 7천 8백달러였던 것이 4월 13일 현재 약 2.1조 달러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대략 2.69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가상화폐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의 올해기준 차트입니다. 1월 1일 기준 2천2백억 달러였던 것이 4월 13일 현재 9천 6백억달로 더욱 크게 늘어났습니다. 대략 4.36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가장 눈여겨 봐야할 올해 비트코인 도미넌스 (전체가상화폐중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포지션)입니다. 1월 1일 기준 70.68%에서 4월 13일 현재 53.78 %로 16.9%가 축소되었습니다. 그만큼 알트코인 비중이 약진을 했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 도비넌스에 대한 장기차트입니다. 이차트를 항상 눈여겨 봐야 합니다. 2018년 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 전체의 대형폭락은 바로이 비트코인 도비넌스 비율이 무너지면서 함께 폭락이 찾아온 것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비트코인이 먼저 치고 나가면 알트코인은 그 이후 항상 비트코인을 뒤따라서 올라갑니다. 부동산으로 말하면 강남아파트가 먼저 치고 나가고 그다음 서울아파트 그이후 수도권, 지방아파트로 퍼져나가는 원리와 유사합니다.

 

그런데 현재 보시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다시 하락추세를 보이며 53.78%까지 내려 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알트코인의 강세는 당연한것이고 이부분이 어느정도까지는 갈지는 알수 없으나 어느 시점에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재반등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하락을 하고 알트코인이 폭등을계속한다면 어느시점에서는 가상화폐시장에서 큰 위험이 닥칠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의 비트코인 도미넌스 53.78%는 과거 2018년을 보시면 아직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다고 볼수도 있지만 향후 50%까지 무너지게 된다면 (그것은 알트코인의 비이성적 폭등을 의미합니다) 그때는 극히 조심을 하면서 시장을 관찰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투자에서 진정한 고수는 상승장에서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아니고 하락장 (조정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상승장에서는 황소나 곰이나 누구나 다 돈을 벌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락장은 전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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