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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액면분할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카카오의 액면분할이 카카오에게 호재가 될까요?? 악재가 될까요??

참 궁금한 부분입니다. 

 

카카오가 다음달 (4월 15일)에 5대1 의 액면분할을 예고하면서 주가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지난달 2월 25일 장 마감 후 이사회를 열어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8870만4620주에서 5배가 불어난 4억4352만 3100주가 됩니다.

'액면분할(Stock split)'이란 주식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서 (쪼개서) 주식수를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액면가액은 회사가 처음 설립된 날의 주식가격을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한 주당 액면가액 10만원인 주식 1주를 5조각으로 나눠 2만원짜리 주식 5주로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통상 주식 1주가 너무 비싸 매매가 어려워지거나 거래 자체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 이를 분할함으로써 1주당 가격을 소액으로 낮춰서 거래를 보다 활발하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통상적으로 본다면 액면분할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액면분할을 하게될경우 유통주식수가 늘면서 거래가 보다 활성화되므로 주가 상승을 견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현재가가 47만 8,500원을 기준으로 5대 1 액면분할을 하게되면 주가는 1주당 9만 5,700원이 되는것입니다. 이럴경우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선 주식이 훨씬 저렴하고 부담이 없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액면분할이 반드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실제 국내 대형주들이 액면분할 실시를 한 후 주가가 하향세를 보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2018년 5월 1주당 250만원이던 주식을 50대1의 액면분할을 단행하면서 이후 일정기간 주가가 조정을 보이기도 했으며 네이버도 같은해 10월2일 약 70만원에 이르는 주식을 5대 1로 분할했으나 3개월 이후 주가가 8% 가량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작년에 있었던 테슬라와 애플의 주식액면분할은 주가상승의 큰 기폭제 역할을 한것도 맞습니다.  

따라서 액면분할 이후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지는 알기는 힘듭니다.

 

액면분할이 거래를 늘리는 효과를 내는것은 분명 맞지만 기업 가치 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에는 그회사 자체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따라 주가가 형성될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펀더멘탈의 변화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액면분할은 수급에 있어서 유리한 조건이 되기때문에 분명한 호재입니다만 이또한 액면분할전에 이미 액면분할에 대한 호재가 모두 반영이 되어 급격하게 주가가 올라있는 상황이라면 액면분할시의 주가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수도 있습니다.

 

카카오는 오는 3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액면분할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며 만약 안건이 가결될 경우 분할신주가 다음달 15일 정식적으로 상장됩니다. 액면분할 이후 주가는 결국 카카오의 주요 수익원과 실적 전망, 그리고 향후 전개하는 사업의 방향성과, 성장동력이 될 신규사업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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