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구매

앨런머스크의 기행이 갈수록 예측이 어렵습니다.

솔직히 그의 기행이 천재성에 기반한것인지 아니면 위태위태한 투기적 환상에 기반한것인지 구분이 힘듭니다.

 

2월에 앨런머스크가 테슬라 차량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을때 시장에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반시반의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크돈이 들어가는 테슬라 차량구매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앨런머스크..역시 기인답게 실제로 비트코인의 테슬라구매를 정말 실행에 옮겼습니다.

 

우선 오늘 엘런머스크가 그의 트윗에 거의 동시에 올린 밑의 3마디가 그의 비트코인과 테슬라의 향후계획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4일 비트코인을 받고 자동차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1번째에서  "지금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보시면 이미 테슬라 홈페이지의 윗화며에서 비트코인 결제란이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2번째 트윗을 통해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올해말에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명히 발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가 판매하는 대다수 전기차의 세전(稅前) 가격은 3만7990달러에서 12만4000달러 사이입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가격은 56451달러. 비트코인을 두 개만 갖고 있다면 웬만한 테슬라 차량은 다 살 수 있는 셈이다.

 

 

앨런머스크는 그의 3번째 트윗에서 "테슬라가 받은 비트코인은 다른 법정화폐로 환전하지 않고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현금성 자산의 7.8% 규모인 15억달러를 들여 비트코인을 사들인 상태인데, 이로써 향후 테슬라로 받게될 비트코인이 늘어나면 테슬라가 보유한 전체 비트코인 규모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의 회계제도상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더라도 팔지 않는 한 회계상 이익으로 잡을 수 없습니다.

반면 매입 당시 가격보다 비트코인 값이 떨어진다면 장부상 손실로 기록됩니다.

JP모건은 "기업 자산에서 1%를 비트코인에 할당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8% 급등한다"고 분석한바 있습니다.

 

앨런머스크는 또한 트윗을 통해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에 '내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비트코인 노드를 직접 운영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노드란 비트코인을 사고팔 때 거래가 유효한지 확인하는 정보를 가진 일종의 서버를 말한다.

 

출처 뉴스1

과거에도 그랬듯 머스크의 '돌발 트윗'에 비트코인 가격은 또 한 번 들썩였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의 글이 올라온 뒤 비트코인 가격은 5% 가까이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약세를 보이던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덩달아 회복세를 나타냈다. 빗썸에서 이날 오후 8시3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1%(209만원) 오른 6733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15일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는 직함을 새로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앨런머스크에게는 '테크노 킹'이라는 호칭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