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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투자는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아직까지 투자는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출처 일간스포츠 제공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번 브레이브걸스의 차트역주행으로 인기가 새롭게 터진곡 '롤린'에 대해 바로 이 저작권 투자를 한 분들이 한달동안 무려 1000%의 대박을 맞았다는 소식이입니다.

 

한달에 1000%.. 급상승한 주식 얘기도, 가격이 널뛰는 가상화폐 얘기도 아닙니다. 개인들이 거래하는 노래 저작권 상승률입니다.

 

 

음원차트를 장악하면서 뒤늦게 역주행한 곡의 저작권 일부를 사들인 투자자들이 소위 대박을 친것입니다.

저작권 매매 차익도 커진데다가, 음원 흥행으로 배당 수익까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음악 저작권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저작권은 지난 12일 1주에 31만 2000원에 거래됐습니다. 딱 한달 전 가격 2만 4300원 대비 무려 10배 이상 상승한 것입니다.

 

거래량 역시 5주에서 463주로 크게 늘었습니다.

24일 기준 19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여전히 큰 가격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롤린'은 브레이브 걸스가 2017년 3월 발표한 노래인데요.

최근 유튜브에서 군인들의 반응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역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건 물론이고, 음악방송 1위도 꿰찼습니다.

출시된지 4년이 지난 노래가 화제의 중심에 선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인스타그램

이때문에 '롤린'의 저작권을 사들인 투자자의 수익률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롤린'의 경우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만큼 저작권 거래 가격 뿐만 아니라 음원 배당 수익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뮤직카우는 개인들이 일반 주식처럼 저작권 일부를 매입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노래를 직접 작곡하지 않아도 저작권 수익을 받을 수 있고, 나중에 또 매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최근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에 투자하는 20~40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저작권 투자에 눈을 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K팝 팬들이 '팬심'으로 투자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뮤직카우 누적 고객은 30만명 정도인데, 그 중 70%가 2030세대입니다.

 

인스타그램

브레이브 걸스 그룹 자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또 다른 곡 '하이힐' 투자 수익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기준 1만 500원에 거래되던 '하이힐' 저작권은 이달 24일 7만 1200원에 거래되면서 무려 68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데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투자자들 관심이 다시 쏠린 덕분입니다.

 

브레이브 걸스에 투자한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의 인기와 더불어 투자수익까지 얻게된 셈입니다.

한편 리메이크 곡들도 좋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메이크곡의 음원 수익이 원곡 저작권자들에게도 일부 공유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 뮤직카우에서 저작권이 공유된 양요섭·정은지의 '러브데이'는 지난달까지 1만 6000원 선에서 거래되다가 이달들어 7만원까지 뛰었습니다.

 

2012년 발매된 '러브데이'가 10년만에 리메이크 됐기 때문입니다.

음원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면서 투자자들 거래가 몰렸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수익 자체에 대한 것보다, 음원의 가치를 소중히하는 것에 우위를 두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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