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격리군인 부실도시락 논란
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을 넘겼다는 시기에 마침 휴가를 마치고 귀대한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억장이 무너질 사진이 여럿 공개됐습니다. 지난 2월부터 장병 휴가가 정상화되면서 휴가를 다녀온 병사들은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없어도 PCR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 동안 예방적 차원에서 격리되는데, 그 기간에 형편없는 도시락이 제공된다는 사실이 폭로된 것입니다. 지난 18일 페이스북의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 페이지에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이라고 밝힌 A씨가 격리 기간에 받은 도시락 사진을 올리면서 “다른 곳은 식사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다”고 적었습니다. 흰 쌀밥에 김치, 양파와 오이 절임, 닭볶음 등 반찬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닭고기는 두 점. 한 칸은 덩그러니 비어 있었습니..
2021. 4. 21. 23:58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