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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공매도가 부활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공매도가 허용됩니다.

주식시장의 관심이 온통 공매도가 미칠 파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주식시장의 특성상 공매도 재개의 영향이 없다고 없을것이라고 말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공매도 금지후 지난 1년동안 한국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소닥은 회초리를 맞지않고 칭찬만 듣고 이만큼 성장한것이라고 볼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지난해 3월 공매도 금지 이후 5월 3일부터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구성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가능해지는 것인데 무려 1년 2개월 만입니다.

출처 중소기업신문

바로 이 공매도 재개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공매도 잔고가 많거나 최근 대차거래가 늘고 있는 종목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지난 27일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은 롯데관광개발입니다.  공매도 잔고 주식 비중이 전체 상장 주식 수의 6.69% 입니다.

출처 뉴스핌

이어 호텔신라(3.17%), 셀트리온(2.83%), 두산인프라코어(2.60%), 인스코비(2.17%), 하나투어(1.99%), 쌍용차(1.46%), 삼성제약(1.42%), 삼성중공업(1.41%), LG디스플레이(1.38%) 순입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선 신라젠이 9.06%로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케이엠더블유(4.88%)와 에이치엘비(4.63%), 에이팸(2.40%), 상상인(2.14%), 톱텍(2.02%), 네이처셀(1.91%), 비에이치(1.90%), 코미팜(1.78%), 아이씨디(1.73%)가 2~10위를 기록 중입니다.

 

 

그리고 케이엠더블유(4.88%)와 에이치엘비(4.63%), 에이팸(2.40%), 상상인(2.14%), 톱텍(2.02%), 네이처셀(1.91%), 비에이치(1.90%), 코미팜(1.78%), 아이씨디(1.73%)가 2~10위를 기록 중입니다.

 

최근 대차거래가 크게 증가하는 종목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보면,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삼성전자에 대한 대차거래가 가장 많았습니다.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에서 1위입니다.

출처 뉴스핌

이어 외국인은 LG디스플레이와 HMM, 씨젠, 셀트리온, 현대차, SK하이닉스, 넷마블, 호텔신라, 에이치엘비 순으로 대차거래를 많이 했습니다.

 

한편 내국인의 대차거래 2위 종목은 SK하이닉스이며, 3위는 삼성KODEX200상장지수투자신탁입니다. 나머지 4위부터 10위는 차례대로 셀트리온, 삼성KODEX 삼성그룹주 상장지수투자신탁, 한국 KINDEX200 상장지수투자신탁, 삼성SD,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케미칼, SK이노베이션입니다.

 

 

한편 코스피200 종목 중 최근 한 달(3월 29일~4월 29일)간 대차잔액 비율이 1%포인트 이상 상승한 종목은 총 25개였습니다.

 

이중에서 CJ CGV가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3월 29일 2.35%였던 대차잔액 비율이 10.64%로 8.29%포인트 뛰었습니다. CJ CGV 대차잔액 주식 수는 이 기간 350% 넘게 늘었다. 이어 LG이노텍(2.48%포인트), GS건설(2.34%포인트), SKC(2.25%포인트), 보령제약(2.20%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출처 한국경제

CJ CGV 대차잔액 주식 수는 이 기간 350% 넘게 늘었다. 이어 LG이노텍(2.48%포인트), GS건설(2.34%포인트), SKC(2.25%포인트), 보령제약(2.20%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150 종목 중에서는 18개 종목의 대차잔액 비율이 같은 기간 1%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에이치엘비의 대차잔액 비율이 6.69%포인트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다원시스(4.33%포인트), 엔케이맥스(3.58%포인트), 씨젠(3.25%포인트),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9%포인트) 등도 대차잔액 비율이 크게 뛰었습니다.

 

공매도 재개 국면에서 대차잔액 비율이 급등한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하는 이유에 대해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선 대차잔액과 공매도의 연관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가 허용되지 않아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대차거래 잔액 증가는 공매도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실탄’이 늘어나는 셈입니다.

 

다만 대차잔액이 100% 공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조성자(증권사)의 파생상품 헤지 수요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매도 재개와 관련, DB금융투자는 목표주가 하락 종목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1개월 목표주가 변화율이 큰 종목으론 오뚜기와 두산퓨얼셀, 엔씨소프트, 한국전력, LS ELECTRIC, 휠라홀딩스, 파트론, 케이엠더블유, 오리온, 셀트리온이 꼽혔습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 150은 최근 한 달간 이익 전망치 상승폭보다 목표주가 변화율이 더 높아 목표 밸류에이션 상향 영향이 컸다"며 "이로 인해 투자심리 약화 시 코스피 200보다 코스닥 150의 변동성 확대가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매도가 부분 재개되지만, 코스피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이라며 "과거 공매도 재개 국면이었던 2009년 5월, 2011년 11월 당시도 코스피 1개월 주가 수익률은 상승하며 공매도 재개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출처 한국금융

그는 이어 "오히려 외국인 수급이 점차 개선되는 점에 무게를 둘 시점"이라며 "공매도 금지 기간 외국인 매도 공세(22조3000억 원)가 가팔랐던 만큼 이익 대비 저평가 기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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