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전망을 한다는 것은 참 무모한 것이고 의미가 없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미래를 예상해야 할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겠죠,.
그 종목에 대한 미래를 확신할수 없는데 투자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삼성전자 96층에 주린이 있어요, 구조대 요망"
사진|동아일보DB지난해 연말 정기예금이 만기된 직장인 강 씨(36)는 저금리 예금 상품 저축을 고민하다가 새해 벽두부터 연일 코스피가 급등하자 1월 11일 오전 삼성전자 주식을 9만6000원대(96층)
news.v.daum.net
지난해 연말에 만기가된 예금을 새해부터 삼성주식에 투자했지만 현재 조정구간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투자자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재 마음고생 하시는분들이 이분뿐이겠습니까??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포모 (Fearing of missing)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지요.
소수만이 수익을 거두는 시장 상황에서는 그 분야를 전혀 모르는 일반적인 대중은 절대 참여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수익을 거뒀다는 말들이 들리고 그것이 점점 자기 이웃에게도 그런 소리를 듣는다면 결국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러다 나만 바보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심리가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고 계속 상승을 지켜보다가 마침내 그 분야에 대핸 전혀 경험이 없던 일반 대중까지 참여를 하게 되는 게 투자시장의 생리겠지요.
삼성전자를 예로 들자면 최고점 9만 6천 원에서 오늘 가격 8만 2천 원까지 하락했으니 대략 15% 정도 하락을 한 상황이며 사실 이 정도 하락폭은 주식시장에서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그러면서 이럴 때 항상 나오는 말이 있죠.
향후 대응에 대해 역시나 장기적 투자관점이 필요하다고 하고 많은 분들이 끝까지 버티면 본전은 찾을 수 있다는 소위 존버를 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쎄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나중으로 미루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의 1년 차트입니다.
사실 팬데믹 발발 이후로 오히려 너무 과하게 치고 올라온 부분도 없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코로나 직전 2020년 1월 최고점 6만 2천 원과 비교해보면 현재 32% 정도가 상승한 상황입니다.
당분간 숨 고르기가 될지 아니면 다시 재 상승을 시작할지, 아니면 추세 하락이 될지 참 애매한 상황입니다.
주말에 있었던 미국의 1조 9천억 달러에 이르는 경기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한 이후 하원 통과도 확실해 짐에 따라 바로 오늘 채권시장 상황이 관건이 되겠습니다.
바로 코앞으로 다가온 막대한 금액의 경기부양 안 실행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현재 미국 선물시장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한 그림입니다.
이미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가 3.25% 상승을 하고 있고 역시 이에 반응하여 미국 3대 지수 선물시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채권금리가 경기부양 안에 자극을 받아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연준의 직접적 개입 (YCC,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초과지준율 금리인상)이 있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조정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코스피의 대형주 (삼성전자 포함)도 미국 시장 상황에 따라 그대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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